동심

어릴 적,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가며 자유롭게 만들기를 하던 추억이 떠올랐다. 그때의 설렘과 창의력을 되새기며,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. 그리하여 ‘동심’이라는 컨셉을 잡았다. 이 컨셉은 순수한 호기심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가득했던 그 시절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.어린시절 작은 손으로 세상을 탐험하며, 색색의 재료를 섞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누렸다. 이러한 경험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고, 지금도 그 순간들이 그리워진다. 컬러 선택에 있어서는 아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다양한 원색을 고르기로 했다. 이 원색들은 밝고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주며, 마치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생생한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였다.